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 (문단 편집) === 결론 === >'''라스크레아, 그대는 훌륭한 로드다.'''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그대는 [[전대 로드]] 못지않게 훌륭하게 귀족들을 이끌고 있다. 내가 지켜봐 온 세상은 전대 로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귀족이 귀족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었다. 아마 전대 로드였어도 지금의 그대처럼 훌륭하게 귀족들을 이끌지는 못했을 거다.'''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노블레스]]와 더불어 성군으로서의 자질 자체는 확실하다. 비록 로드로서의 능력이나 카리스마, 결단력 등이 부족하다는 라구스의 말도 사실이고 상술했듯이 감정적인 면도 있어 무모한 결단을 내려 오히려 역관광 당할 수 있는 위험을 떠안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라이제르와의 대면, 그리고 라구스를 비롯한 배신자 가주와의 싸움 등으로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하여 로드로서의 면모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전대 로드가 "나는 내 딸이 로드라는 무거운 책임에서 벗어났으면 했다." 는 유언을 남기고 라그나로크마저 라이에게 넘기려 하는 등 라스크레아에게 로드의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라스크레아는 라이제르가 노블레스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듯이 그것을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 여겨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등 사명감도 출중하고 책임 또한 투철한 것을 보면 실격이라고는 볼 수 없다.[* 사실 전대 로드 건은 라스크레아가 아버지인 전대 로드로부터 그다지 신뢰받지 못한다고 여기고 라이제르를 배신자들의 수괴라고 오해했던 점이 더 크기는 했다. 이는 작품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로, 자식이 가업을 물려받기 싫다고 내팽개치고 뛰쳐나간다면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라도 친척이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경우야 있을 수 있지만, 자식이 정말로 가업을 물려받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그만큼 열심히 잘 해내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남에게 가업을 물려주려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그러니 라스크레아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그렇게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도 아버지를 원망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 아버지가 원하셨다면 자신도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니 라스크레아가 얼마나 대인배인지도 알 수 있다.] 또한, 477화에서 라이제르가 직접 라스크레아에게 '''"전대 로드 못지 않게 훌륭하게 귀족들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물론 라스크레아가 로드가 되기 이전부터 귀족을 이끌어 온 전대 로드의 임팩트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것이 라이제르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단순한 위로의 차원에서 건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는 라이제르의 성격 상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상황을 보면 귀족 사회가 상당히 암울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전대 로드가 영면에 들기가 무섭게 13가주 중 절반에 가까운 가주들이 배신을 하였고, 그 배신한 가주 중 일부는 웨어 울프 일족과 더불어 인간의 조직 유니온에 들어가기에 이른다. 게다가 게슈텔이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전대 가주들에 비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그야말로 어린아이에 불과한 현 가주들만이 남아 있었고,[* 지금이야 현 가주들이 전 가주들의 평가를 웃돈다고 하였으니 가진 능력은 그렇다 쳐도 일단 현 가주들이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가주로서 존재해 전대 가주와는 쌓아온 경험치부터 천차만별이다.] 인간들은 귀족을 능가하기 위해 나날이 강력해지고 귀족의 수호자인 노블레스는 인간과 [[웨어 울프]]의 암약으로 820년 간이나 행방불명 된 상태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배신한 가주에게 현 가주급 2명[* [[게슈텔 K 란데그르|게슈텔]]의 아들이자 [[레지스 K 란데그르|레지스]]의 아버지인 루사르 K 란데그르와 [[세이라 J 로이아드|세이라]]의 아버지인 전대 로이아드 가의 가주.]이 살해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때문에 여러가지 수많은 불운에 불운이 겹치다보니 라스크레아의 행적이 초라해 보이는 것이지, 이것만 가지고 라스크레아에게 로드로서 실격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세상의 풍파 속에서 비록 가진 힘은 부족하지만 귀족이 귀족으로서 살아갈 존재 의의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유지해 온 것만으로도 라이제르의 말처럼 훌륭한 로드라고 평가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 하여, 라스크레아 역시 성장형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지금껏 그 많은 불행한 일들을 수습하는 데만 급급하여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그 모든 일들이 라스크레아에게 경험이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완성형에 이른다면 전대 로드를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로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제르 못지 않게 지도자로서 책임감도 투철한 편이다. 가주들이 로드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하자 "내가 너희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명대사를 날리기도 하며, 싸움에 있어 피하지 않고 선봉에 선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저런게 진정한 지도자지" 등 그녀의 리더로서 품성을 높이사는 댓글이 자주 베댓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현 정치 세태]]를 비꼬며 라스크레아와 모 정치인을 비교하는 댓글 역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간혹 위 비판 문단에서 언급하듯이 라스크레아는 인간의 로드가 아닌 귀족의 로드인데 마지막에서 귀족도 아닌 인간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 것을 귀족으로나 로드의 본분을 저버린 것이라며 크게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하는 의견을 보이곤 하는데 이는 귀족 사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유로 나오는 억지 이론에 불과하다. 귀족 사회는 강한 힘으로 약한 존재를 보호하고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존재 의의로 여겨왔다.[* 이를 저버리고서 자신은 강한 힘을 가졌으니 세계를 지배하고 마음껏 날뛰겠다며 속세로 뛰쳐나간 것이 바로 배신자 가주인 [[그라데우스]]와 [[라구스 트라디오]]다. 라구스의 경우에는 심지어 배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트라디오 가문의 귀족들이 줄줄이 모여서 '''차기 가주인 [[클라우디아 트라디오]]에게 찾아가 따지기까지 했다.'''] 누군가가 그것을 법이나 금제로 제약을 걸어두지 않았을 뿐이지 귀족은 모두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숙명으로 삼았고 세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위기 상황이 없다면 귀족 역시 다른 종족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보호받아야만 하는 줄 알았던 인간이 갑작스럽게 급성장하게 된 이후로는 귀족들 역시 그러한 행태를 좌시할 수만은 없게 되었고 급기야는 그 영향력이 세계를 수호해왔던 귀족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마지막화에서 크롬벨이 날린 핵미사일은 세계에 대한 위협을 절정에 이르게 만든 인간의 산물이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나서야 하는 귀족의 입장상 이것을 좌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를 반드시 막아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핵미사일의 위력을 알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고작 몇 미터 벗어나 봐야 몰살당하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항목 이전 기록에 다른 귀족을 보내면 될 것을 굳이 로드가 직접 나서는 것도 로드로서 실격이라 할 판단 미스라고 기록되었었는데 라스크레아는 '로드는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귀족들을 지키는 존재' 라 할 정도로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누구보다 중시하며,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노블레스]]만큼이나 귀족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성군이다. 그런 그녀가 세상의 명운을 눈앞에 두고 자신은 옥좌에 가만히 앉아서 다른 귀족들이나 가주들만 보내는 것은 세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귀족의 본분을 저버리고 그 귀족을 지켜야 하는 로드로서의 책임에 똥칠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라스크레아는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바쳐서라도 인간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만약 이것이 비판 사유가 되려면 라스크레아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귀족의 존재 의의를 수호하고 자신이 거둬들인 자들을 지켜야할 책임이 있는 라이나, 라스크레아와 마찬가지로 웨어 울프의 로드의 자리에 있는 [[무자카]] 또한 자신들의 책임을 뒤로 하고 죽음으로 뛰어든 격이니 둘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굳이 이 일에 대해 비판거리를 만들고 싶다면 라스크레아 본인보다는 노블레스라는 작품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작가를 비판하는 것이 맞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애꿎은 캐릭터만 여럿 피해를 입었는데 라스크레아 역시 그 피해자 중 하나이다. [[용두사미|초중반에는 그래도 잘 나가다가 작가가 후반에 희대의 망작으로 전락시켜버려]]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었을 뿐이지 루케도니아 습격사건 때까지만 해도 분명 훌륭한 로드라 평가받을만 했다. 즉, 후반부의 스토리가 망가지면서, 그녀의 캐릭터성도 망가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